여러분, 오늘 밤은 지난 번 수술 전부터 3일차까지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4일차부터 12일차까지 포스팅해볼게요여러분, 오늘 밤은 저도 절제술 저는 어렸을 때부터 편도선이 커서 편도염을 달고 살아 왔습니다.임신을… blog.naver.com
수술 4일째, 3일째, 4일째도, 2일째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진통제를 1알 먹으면 아프지 않아요.
근데 죽 말고 다른 거 먹으면 아파요제일 안 아파요
네 번째 날을 보면 막이 조금 두꺼워진 상태에서 조금씩 부분이 벗겨지고 있어요수술 8일째와 5, 6일째는 4일째와 거의 변함없이 하얀 막 그대로였지만 진통제 1정을 추가로 먹지 않아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보통 7일째에 하얀막이 벗겨져 지옥을 맛본대요.
근데 7일째에도 전통증 정도는 똑같아요 ㅎㅎㅎ
8일째 병원 방문에서 원장님이 잘 치유됐다고 하셔서 일반식을 먹어도 되는데 뜨겁고 매운 것은 빼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점심에 칼국수랑 찐빵을 먹었는데 안에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아파서 많이 못 먹었어요 저녁은 피자랑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는데 페퍼로니 피자 매워서 못 먹었어… 내 돈ㅠㅠ아깝다ㅋㅋㅋ
사진에서 한쪽은 막이 벗겨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른쪽과 마찬가지로 막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어요.
저녁에 피자를 먹었을 때 왼쪽이 특히 아파서 뭘까 하고 봤더니 왼쪽 테두리가 하얀 막이 벗겨져 있더라구요.건방지고 아팠나봐요ㅠㅠ8일째 일반식은 가능하지만 아직도 아파요ww
저는 수술 당일부터 8일째까지 그대로 아팠는데 통증 정도는 10점 만점에 3점?진통제를 먹으면 0점, 죽 이외의 것을 먹으면 5점(편도염에 걸리면 통증은 6점)
수술 9, 10 일 째에 흰 막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밥과 고기 간장 조림, 모닝빵, 국물만 먹고 있습니다.아직 모든 일반식을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구요.www
진통제를 1 일 3 회 복용하면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근데 슬픈 건… 먹어도 맛이 없어요맛이 없어요. ㅋㅋㅋ삼킬때 쓴맛이 많이 나요 음식에서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아요. 훌쩍훌쩍
수술 11, 12일째의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아침에 그리스 요구르트를 먹고 점심으로 스프와 빵을 먹고 저녁으로 밥과 간장 조림을 먹고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습니다.
근데 아직 음식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통증은 없지만 음식맛을 느끼고 싶어요.목소리도 약간 제 느낌이 바뀐 것 같아요.그리고 신기한 거알약먹을때 삼키면 약이 편도선에 닿는 느낌이 들어서 목이 작을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꿀꿀꿀은 아무데도 가지 않고 알약이 들어간대요.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큭.wwwwwww
편도 수술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별로 아프지 않아서 좋아요.앞으로 더 좋겠죠?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