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잠을 잘 못자.셋이서 놀 때는 토크도 하고 드라마 얘기도 하고 시간이 훌쩍 지나 숙면도 했는데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해서 낮시장에서 자는 것도 아닌데 나만 뒤처지고 소외된 기분 탓일까?새벽 1시가 넘어서 어제는 동네 친구들과 산책도 하고 짬뽕에 점심 술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다육식물도 가지고 다니며 잘 지냈다.몇 시간 후 아침이 오면 앞동 친구 집에 가서 커피에 쿠팡으로 주문한 머핀빵과 먹고, 곧 와서 좋은 소식을 기다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