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시스 HOTEL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48번길 4 브로시스호텔
브로시스 호텔 0507-1368-5818 체크인:15시 체크아웃:12시(정오) 며칠 전 추석 연휴에 부산에 갔는데요.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쭉 쉬었더니 부산 남포동, 광안리, 해운대 같은 주요 관광지 분들은 숙소 가격이 엄청 비쌌어요 ㅠㅠ 저희가 원하는 조건은 주차 가능, 깨끗한 침구였는데요. 처음 예약하기 전에 가장 망설였던 이유는 공용욕실, 공용화장실이라는 것이었습니다.그래도 가보고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다음에 또 부산에 가게 되면 또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로시스 호텔은 프론트가 7층에 있는데, 7층에서 체크인, 체크아웃도 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라운지 같은 공간도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피머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드키를 터치하지 않으면 층별 공동출입구로 들어갈 수 없으므로 카드키는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저희는 트윈으로 예약하고 싱글+더블베드였는데 더블은 마침 퀸사이즈여서 좁지 않아서 편하게 잤어요.트윈도 화장실 욕실이 딸린 방도 있었지만, 연박으로 며칠 묵는다면 그 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돌아다니다 돌아와서 잠만 자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물론 같은 가격이면 공용욕실보다 개별욕실이 당연히 좋을 것 같아요.
가끔 침대안전가드가 없는 숙박업소도 있지만 몇 개 없어서 체크인 순으로 선착순 마감되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차로 여행할 때는 이렇게 침대용 모기장을 가지고 다니는데 매트리스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서 아니 아무리 굴러도 떨어지지 않아서 침대에서 재우기 편해요~

수건, 칫솔, 생수가 제공됩니다 나중에 보니까 공동현관 앞에 생수가 놓여져 있었어요 부족하면 거기서 가져다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복도 양쪽에 방이 계속 있기 때문에 방음이 잘 안 되는지 복도에서 누가 소리를 지르면 방까지 들려왔고 그건 좀 아쉬운 점이었어요.

화장실이랑 샤워실 가보니까 아무도 없어서 참고하려고 사진 보여드릴게요~ 화장실은 당연히 개별방일텐데 샤워실이 이렇게 개별방으로 되어있어서 다행이에요 저희는 캠핑을 다니다 보면 그냥 깔끔한 공용욕실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씻을 때가 있는데 아무리 동성간이라 해도 편치 않거든요.칸이 나누어져 있고 샤워부스가 안에 또 있기 때문에 가져간 옷이나 소지품이 젖지도 않아서 좋습니다.샴푸, 바디워시, 린스는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용드라이기가 있으니 가져가실 필요 없어요~
프론트에 미리 예약하면 조식 신청도 가능합니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길거리 토스트와 생과일 주스를 파는 노점도 있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파리바게뜨도 있습니다.

7층에서 루프탑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옥상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밤에는 맥주도 한잔 마시고 아침에는 커피 빼고 올라가서 조식도 간단하게 먹고 나왔어요 :)저희는 차가 suv라 숙소 주차를 검색해보니 남포동 호텔이 대부분 주차타워라 suv는 주차가 안되는 곳이 많았습니다. 브로시스 호텔은 주차장에서 호텔까지 조금 걸어야 하기 때문에 단지 외부 주차이기 때문에 차종에 관계없이 어느 차량이든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주차장이 이지1, 이지2 주차장 두 곳이라 어느 쪽이든 자리가 있을 겁니다.저희가 간 날 남포동에 사람이 역대급으로 많았는데 주차장이 꽤 넓어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여유롭더라고요. 그래도 자리가 없으면 개별적으로 주차해야 한대요.(이지2주차장)저희가 주차했을 때도 그렇고 나중에 출차할 때도 보니까 이지1 주차장이 더 넓고 자리도 더 많았어요. 이지1주차장에 먼저 가보시고 자리가 없으면 그때 이지2주차장으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주차장 사이로 사람들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지만 차는 한번에 이동할 길이 없어 큰길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야 해요.(이지1주차장)이지1 주차장에는 ‘초보 운전자는 올라가면 안 됩니다’라는 안내문이 있었기 때문에 1층보다는 2층 쪽에는 자리가 조금 여유로웠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코너 모서리와 경사가 심해서 저런 안내 문구가 있는 것 같았어요.안전운전해서 올라가세요!프론트에서 체크인할 때 차량 번호를 적도록 되어 있는데, 만약을 위해 체크아웃할 때 주차 등록을 확인하고 나오면 좋겠네요.사람이 없는 무인주차장이라 호텔에서 차를 등록해놓으면 바로 출차할 수 있었어요~ 이 요금으로 이 정도 청결함도 숙소에 신경쓰지 않는 주차 제공이면 다음에 재방문해도 될 것 같아요.여러분에게도 브로시스 호텔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