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장아찌 당귀나물 당귀잎 요리 당귀장아찌 만들기

봄나물 단귀나물 당귀잎요리 당귀장아찌 만들기 기모처럼 한강산책로를 걸어 돌아오니 배가 얼마나 고팠는지.. 아침식사를 간단히 오이김치 놓고 계란후라이 하나 만들어 밥 반 공기 해먹었더니 더 배고픈 것 같습니다.점심은 냉동실 쑥인절미 꺼내서 해동시켜 먹으려고 두 개 먹었는데 배고픔이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져서 한 봉지 끓여서 보글보글 사과까지 반쯤 잘라서 먹으면 살 수 있겠네요.하지만 지금은 배불러서 그런지 졸음이 조르르.. 연달아 나오는 하품을 참을 수가 없네요.왜 이렇게 원초적인 현상에 져버리는건지..갑자기 이런 제 자신이 실망스럽네요.

고추장아찌를 만들었어요.당귀는 제가 좋아하는 나물 중 하나인데 평소에 자주 사먹으면 안 돼요.가끔 한 번 사면 단번에 다 먹지 못하고 말라 버리는 경우도 있었고요.놓고 조금씩 꺼내 먹기에는 역시 장아찌만한 게 없죠?대부분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어놓고 고기랑 같이 먹는 것 같은데 저희 집은 이 탕귀잎 장아찌 매년 가져가는 분들 한약재 냄새 나는 탕귀장아찌를 저는 더 좋아하거든요.

오늘은 봄나물 장아찌, 당귀나물로 당귀장아찌 한번 만들어볼까요?재료당 귀 1kg 조미료물 2컵, 연간장 1/4컵, 양조간장 1/4컵, 매실액 1/2컵, 설탕 5g, 소주 1/4컵, 식초 1/4컵 – 계량컵과 계량스푼 이용

먼저 고추잎을 준비해 주세요.저는 항상 주문하던 사이트에서 주문~ 뭐든 한번 단골은 쉽게 바꿀 수 없는 편이라 같은 곳에서 주문했거든요.

당귀잎은 이렇게 줄기와 잎을 분리해 주세요.예전에는 이 줄기조차 아까워서 말려놨는데 거의 쓰이지 않아서 그냥 버렸네요.삼계탕 만들 때 넣어보려고 말려서 냉동 보관했는데 전혀~ 냉동실 문 한쪽에 있는 걸 얼마 전에 버렸네요.

아무튼 고추장아찌용 당귀는 잎만 빼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찬물에 잠기도록 10분 정도 두고 3, 4회 정도 헹구고 체에 걸러 물기를 빼주세요.

그동안 당귀장아찌를 넣어두는 용기는 끓는 물을 붓고 소독해주세요.냄비에 담가 두었다가 부글부글 끓여서 열탕소독을 하면 되는데 이렇게 물을 붓고 간단하게 소독을 해 주셔도 돼요.

적당한 냄비에 윗장아찌 간장물 재료를 넣어주세요.식초와 소주를 제외한 양조간장과 싱거운 간장, 물, 매실액과 설탕을 넣고 끓인 후

당귀잎을 넣고 푹 잠기도록 하시고, 한번 뒤집어서 당귀잎 숨이 차면 바로 꺼내서 유리용기에 옮겨주세요.한 번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삶아주면 좋겠지만 서너 번 나눠서 반복하셔도 됩니다.고추장아찌를 간장물에 직접 넣어 삶는 이유는 고추잎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과 향이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따로 끓는 물에 삶아서 만드는 다른 절임과는 좀 다르죠?

반복적으로 삶아서 모아놓으면 소독한 유리용기에 서서히 채워지겠죠?남은 간장물에는 소주와 식초를 부은후조금만 더 보글보글 끓여주고뜨거운 상태로, 당귀 잎이 담긴 유리 용기에 사정없이 부어주세요.당귀잎이 간장물에 잠기도록 누른 후 충분히 식혀서 뚜껑을 덮고 하루 정도 실온에 두고 냉장고에 넣어주세요.그렇게 2~3일 후에 다시 꺼내 간장물을 붓고 끓인다.그리고 김을 식혔다가 다시 붓는다.그렇게 다시 간장물을 끓여서 식혀서 부으면 달거나 시지 않은 심심하면서도 맛있는 봄나물 장아찌 완성.일년 내내 두고 먹어도 변하지 않는 맛있는 고추장아찌가 되는 거죠.개인 취향인 것 같은데 고기 먹을 때는 이 당귀잎 하나만 더 넣어도 굿!저는 명이나물 장아찌보다 훨씬 맛있거든요.올해는 고춧가루 요리, 봄나물 장아찌.고추장아찌도 한번 만들어보세요.#당귀장아찌 #당귀나물 #봄나물장아찌 #당귀잎절임 #당귀잎요리 #당귀잎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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