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맥주와 기네스북은 어떤 관계일까?
주로 기네스북(Guinness book)이라고 부르는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천문 지리 자연 역사 과학 인문 분야에서 세계기록을 쓴 책이다.
기네스 맥주로 유명한 양조회사인 기네스사가 매년 출판한다.
1951년 아서 기네스(Guinness 맥주 양조회사 설립자)의 4대 후손인 휴 비버(Hugh Beaver) 경이 새 사냥을 즐기는데 골든플로버라는 물새가 너무 빨라 한 마리도 사냥하지 못한다.
이후 그는 골든 팔로버(Pluvialis apricaria)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새인지 알아보려고 했으나 자료를 찾지 못했다.
그는 문득 이런 특이한 기록을 모은 책이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954년 그는 옥스퍼드대 출신의 맥하터(Mc Whirter) 형제에게 편집과 제작을 의뢰했고, 책 이름은 기네스 양조회사의 이름을 따 1955년 초판이 출간돼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성경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네스북이 실려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광범위한 기록이 등재되듯 최근 기네스 세계기록은 인간 간의 경쟁으로 이룩한 위업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술을 너무 빨리 마시는 등 윤리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위이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기록은 더 이상 세계기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