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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의 피(2024) – 조폭 타령 앞에 의미를 상실한 고전의 재해석 ※ 글 내용 중에 영화 <간신의 피(202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고전우화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신의 피 The Blood of Desire(2024)>는 권하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기우제(2021)>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연출 영화로 송길호, 기주봉, 현리원, 신형규, 김다솔 배우 등이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2024년 1월 3일 에스와이코마도 배급으로 개봉하여 전국 최종 누적 관객 수 442명을 기록했습니다. 간신의 피(2024) – 조폭 타령 앞에 의미를 상실한 고전의 재해석 ※ 글 내용 중에 영화 <간신의 피(202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고전우화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신의 피 The Blood of Desire(2024)>는 권하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기우제(2021)>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연출 영화로 송길호, 기주봉, 현리원, 신형규, 김다솔 배우 등이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2024년 1월 3일 에스와이코마도 배급으로 개봉하여 전국 최종 누적 관객 수 442명을 기록했습니다.
어떤 내용이야? 어떤 내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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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특별한 것 없이 살고 있는 동네 건달 자라(송길호)에게 인생 역전을 꿈꾸게 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조직폭력집단 용궁파의 두목 용왕(기주봉)이 지병으로 나날이 쇠약해져가던 중 간이식이 절실히 필요해 적임자로 지목된 사람은 용궁파의 숙명적 라이벌 조직 조원파의 토끼(김다솔). 일자리 하나 제대로 없던 자라에게 토끼를 잡아 데려오라는 절체절명의 임무가 주어졌고, 자라는 새로운 삶을 도모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함께 적진이나 다름없는 초원파 영역으로 성큼 다가갑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자라가 꼭 데려가야 하는 토끼의 정체는 어린 시절 자라의 동생을 대신해 소년원에 갔던 보육원 동기이자 친구였던 것이다. 이제 자라나는 용궁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출세의 기회 앞에서 자신과 동생을 위기에서 구해준 고마운 친구와의 우정을 둘러싸고 인생 최대의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인생에 특별한 것 없이 살고 있는 동네 건달 자라(송길호)에게 인생 역전을 꿈꾸게 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조직폭력집단 용궁파의 두목 용왕(기주봉)이 지병으로 나날이 쇠약해져가던 중 간이식이 절실히 필요해 적임자로 지목된 사람은 용궁파의 숙명적 라이벌 조직 조원파의 토끼(김다솔). 일자리 하나 제대로 없던 자라에게 토끼를 잡아 데려오라는 절체절명의 임무가 주어졌고, 자라는 새로운 삶을 도모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함께 적진이나 다름없는 초원파 영역으로 성큼 다가갑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자라가 꼭 데려가야 하는 토끼의 정체는 어린 시절 자라의 동생을 대신해 소년원에 갔던 보육원 동기이자 친구였던 것이다. 이제 자라나는 용궁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출세의 기회 앞에서 자신과 동생을 위기에서 구해준 고마운 친구와의 우정을 둘러싸고 인생 최대의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과도한 설정 앞에서 몸부림치는 조폭 액션 영화, 과도한 설정 앞에서 몸부림치는 조폭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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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영화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어요. 각자 조직의 이해관계와 이권 다툼이 얽혀 다양한 무기와 주먹을 들고 파벌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이미 수십에서 수백 편의 영화로도, 또 새로운 조폭 영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용왕에게 이식하는 사이를 향해 토끼를 부추긴 거북이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낯선 용왕에게 간을 바치면서 생긴 토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고전의 재해석은 상당히 흥미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영화 <간신의 피(2024)>에서는 기본 설정만으로는 쉽게 귀를 기울여 만들었지만, 역시 반복되는, 이미 수백 번은 더 봤을 법한 파벌 싸움이 반복되고 또 반복되다 보니 나름 흥미로운 설정에 대한 인식이 점차 희미해져 갑니다. 단순히 토끼를 모아가야 했던 자라와 토끼 전사(前史)를 추가했지만 계속되는 설명에 또 식상해 지고 말았습니다. [영화정보] 제목 : 간신의 피(2024) 영제 : The Blood of Desire 제작 국가 : 한국감독 : 권하캐스트 : 성길호, 기주봉, 현리원, 신형규, 김다솔 등 장르 : 범죄 / 액션러닝타임 : 102분 입장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4년 1월 3일 #간신의 피 #영화간신의 피 #간신의 피용화 #솔직후기 #한국영화후기 #한국영화후기 #솔직후기 #영화솔직후기#영화평#권하감독#성길호#기주봉#현리원#신형규#김다솔#2024년. 각자 조직의 이해관계와 이권 다툼이 얽혀 다양한 무기와 주먹을 들고 파벌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이미 수십에서 수백 편의 영화로도, 또 새로운 조폭 영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용왕에게 이식하는 사이를 향해 토끼를 부추긴 거북이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낯선 용왕에게 간을 바치면서 생긴 토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고전의 재해석은 상당히 흥미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영화 <간신의 피(2024)>에서는 기본 설정만으로는 쉽게 귀를 기울여 만들었지만, 역시 반복되는, 이미 수백 번은 더 봤을 법한 파벌 싸움이 반복되고 또 반복되다 보니 나름 흥미로운 설정에 대한 인식이 점차 희미해져 갑니다. 단순히 토끼를 모아가야 했던 자라와 토끼 전사(前史)를 추가했지만 계속되는 설명에 또 식상해 지고 말았습니다. [영화정보] 제목 : 간신의 피(2024) 영제 : The Blood of Desire 제작 국가 : 한국감독 : 권하캐스트 : 성길호, 기주봉, 현리원, 신형규, 김다솔 등 장르 : 범죄 / 액션러닝타임 : 102분 입장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4년 1월 3일 #간신의 피 #영화간신의 피 #간신의 피용화 #솔직후기 #한국영화후기 #한국영화후기 #솔직후기 #영화솔직후기 #영화평론#권하감독#성길호#기주봉#현리원#신형규#김다솔#2024